비용 줄이고 임금 반납… 한전 이어 발전자회사도 비상경영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2026년까지 25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이행하기로 한 가운데 발전자회사들도 잇따라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는 최근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했다.서부발전은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투자계획 조정,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총 2조1289억원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진을 비롯한 2직급 이상 간부의 임금 인상분도 전액 반납할 계획이다.남동발전도 비핵심자산 매각 등 총 8282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세웠다. 2직급 이상의 임직원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이를 3직급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동서발전은 2026년까지 9481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시기조정 등을 추진하며 경영진을 비롯한 2직급 이상 간부의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한다.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