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혼란 속에서도 102분기 흑자... 전략광물·귀금속 '청신호'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국내 500대 기업 중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건 고려아연을 비롯해 8개사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지난해 영풍과 MBK의 적대적 M&A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 세계적으로 업황이 악화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인 만큼 더욱 값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MBK파트너스가 지적했던 고려아연의 현 경영 능력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는 시각이 많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61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고려아연은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02분기 동안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2.9%다.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고려아연을 비롯해 KT&G, SK텔레콤, 한섬, 에스원, CJ ENM,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