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K뷰티 점유율 높인다… 키워드는 '현지 맞춤 전략'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K뷰티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애경산업의 뷰티 부문이 효자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별 소비 성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애경산업의 매출액 전망치는 7272억원,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7%,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시기 부진했던 애경산업의 실적은 뷰티 부문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후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도 증가세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과 비중은 각각 ▲2022년 2197억원, 36.0% ▲2023년 2513억원, 38.0% ▲2024년 상반기 1361억원, 40.0%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로레알 등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하락세를 걷는 반면 애경산업은 2023년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미국, 베트남 등 중국 외 국가에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