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포렌식에 '구글·MS 파트너' 보안 3사 투입… "결과 신뢰도 확보"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보안 파트너로 알려진 세계 최정상급 보안 업체 3곳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객관적인 포렌식 역량을 통해 "외부 유출은 없다"는 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사건 초기부터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맨디언트(Mandiant),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언스트앤영(EY) 등 글로벌 보안 3사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들 3사는 각각 수사(추적), 분석(방어), 전략(검증) 분야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이번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가장 먼저 투입된 맨디언트는 이번 사건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2022년 구글이 54억달러(약 7조5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이 회사는 해킹 사고 추적 분야의 독보적 권위자로 "사이버 FBI"로 불린다.맨디언트는 쿠팡 시스템에 남겨진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