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327톤' 거대 모듈, 470㎞ 뚫고 울산 상륙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설비 공사에 모듈러 기술을 적용하면서 플랜트 모듈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울산에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에서 당사 최초로 PAU 모듈(Pre-Assembled Units Module) 현장 설치를 완료했다."PAU 모듈"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 등이 포함된 대형 구조물로, 모듈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된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이번에 설치된 PAU 모듈은 길이 22.8m, 폭 16.3m, 높이 23m, 무게 327t(톤)의 대형 구조물이다. 총 3기가 목포에서 제작돼 대불항에 선적됐다. 이후 남해를 따라 이틀간 470㎞를 운송해 울산 현장에 안전하게 설치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구매, 모듈 제작 관리, 육·해상 운송, 현장 설치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샤힌 프로젝트"는 발주처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