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납치·사기 배후는 중국 '삼합회'… 한국인 타깃 된 이유 있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등 범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지역 범죄 단지의 실질적 배후로 중국계 범죄조직 "삼합회" 등이 지목되고 있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중국 최대 폭력조직 "삼합회"를 비롯한 중국계 범죄조직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사이버사기, 인신매매, 감금, 고문 등 각종 범죄에 깊숙이 관여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UNODC 측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조직 대부분을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3월 진행된 대대적인 단속에서 범죄자 1300명 이상이 체포됐는데, 이 중 700명가량이 중국 국적이었다.시아누크빌은 원래 캄보디아와 중국 정부가 공동 개발한 산업 특구였다. 그러나 시진핑 2기(2018년) 들어 중국 내 대대적인 반부패 운동이 전개되자, 마카오 카지노 자본과 도박 관련 조직들이 대거 동남아로 이동했다.그러던 2019년 가을, 캄보디아 정부가 온라인 도박을 전면 금지하자 중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