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트라우마
IMF체제를 경험해서일까. 우리 국민들은 외환 보유고가 줄었다는 보도에 유달리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래서인지 과도한 보유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종종 받곤 한다. 그런데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도 과거의 경험 때문에 종종 비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곤 한다. 이렇게 각국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발목을 붙잡는 트라우마의 정체를 분석했다.
다니엘 D.엑케르트 지음 / 배진아 옮김 / 위츠 펴냄 / 1만5000원.
국가의 거짓말
전국의 주택 보급률이 107%가 넘고 남아도는 아파트가 많지만 서민들은 아파트 한채 장만하기 힘든 것처럼, 정부의 발표는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 반값 등록금과 4대강 사업 같은 국내 문제에서부터 미국의 기후무기와 연방준비은행, IMF, 에셜론의 실체 등의 국제 문제까지 국가의 배신 사례 23건을 담았다.
이유리 외 지음 / 레드박스 펴냄 / 1만5000원.
열린 정부 만들기
참여, 개방, 공유로 상징되는 웹2.0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변화를 가져왔듯이, 공공분야에서도 웹2.0기술과 협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국민의 참여와 행정의 공개, 정보의 공유라는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그와 관련된 이론적, 기술적 아이디어와 노하우, 사례와 평가들을 정리했다.
팀 오라일리 외 지음 / CC KOREA자원활동가 옮김 / 에이콘출판 펴냄 / 2만5000원.
세상 고쳐 쓰기
기업의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다. 그런데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있다. 은둔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 멘토링사업체 ㈜유유자적살롱, 친환경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청소·세차 전문업체 ㈜두레마을 등 우리가 사회적 기업이라 부르는 곳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경숙 외 지음 / 부키 펴냄 / 1만4800원.
한국의 금융 부자들
모두들 소득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며 금융자산을 쌓는 것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를 쌓는 사람들은 있다. 그들도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다. 금융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으며, 부(富)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을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김석한 지음 / 원앤원북스 펴냄 / 1만4000원.
조선은 뇌물천하였다
부정부패, 승부조작 등은 과연 금전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에만 나타나는 현상일까. 이 책은 청빈을 강조했던 조선시대에도 뇌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임금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정한 청탁과 뇌물수수가 공공연하게 만연되어 있었다며 그 사례를 소개하고 되풀이하지 않을 것을 조언한다.
정구선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3000원.
잃어버린 후쿠시마의 봄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시점부터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원전이 연이어 폭발한 과정 그리고 이후 일본인들 삶의 변화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원전사고가 나기 오래 전부터 있었던 많은 경고가 어떻게 묻혔는지를 추적하고 사고조사 등을 통해 밝혀진 후쿠시마원전사고의 감춰진 실상을 복기했다.
정남구 지음 / 시대의창 펴냄 / 1만6500원.
독도실록1905
1905년 나카이 요자부로라는 일본의 강치잡이 어부, 그리고 제국주의 침략적 사고에 흠뻑 젖어 있던 외무성 정무국장 야마자 엔지로에 의해 우리 땅 독도는 조선의 정부가 전혀 눈치를 챌 틈도 없이 다케시마라는 일본 이름을 얻고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로 둔갑했다. 당시의 일본 내각 자료, 신문보도 등을 근거로 그 과정을 면밀히 추적한다.
예영준 지음 / 책밭 펴냄 /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