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증권 전환형펀드는 국내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국공채형을 포함해 총 6개의 지정펀드 안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연 4회까지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고성장추구형펀드에서 안정추구형펀드로 변환 시에는 총보수가 연 1.94%에서 연 1.04%로 낮아진다. 다만 반대의 경우에는 보수 역시 높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주식형의 경우 약관상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하며 주가상승 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식편입비를 높인다. 주식혼합형 역시 성장추구형펀드로 약관상 신탁재산의 6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도 균형있게 투자한다.
채권형과 국공채형은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격적 투자를 선호하는 가입자는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입자는 채권형과 국공채형이 적합하다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증시 상승기에는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 침체기에는 채권형이나 국공채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2001년 2월1일 설정된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의 경우 3월12일 현재 총 설정규모는 약 1862억원이며,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306.69%(동일기간 코스피200 상승률 240.63%)를 기록하고 있다.
정기왕 한화증권 상품본부 본부장은 "연금저축펀드는 노후자금 마련을 주목적으로 최소 10년 이상 적립하여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 상품"이라며 "금융시장 변화에 투자자산의 변경 등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전환형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화증권의 '스마트 다달이 채권' 역시 은퇴뿐 아니라 자녀의 미래를 대비하기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스마트 다달이 채권은 투자자금을 다양한 만기의 AA0 등급 이상 지방채나 특수채에 투자해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 고객은 매월 지급받고자 하는 금액을 임의로 결정할 수 있으며 월 수령금액에 따라 만기 시 돌려받는 투자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스마트 다달이 채권을 구성하는 지방채(지역개발채·도시철도채)와 특수채는 지방정부나 지방공사가 발행한 채권이므로 안전성이 뛰어나다. AA0 등급 이상의 우량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기간 동안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2~3년 만기로 가입할 수도 있으며 중도환매도 자유롭다. 만기 이전에 목돈이 필요하다면 편입된 채권의 시장가격에 따라 낮은 수수료만 부담하고, 부분 혹은 전체 매도하면 된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개인적인 생활비뿐 아니라 자녀교육비 등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상품"이라며 "부동산 등 고정자산은 많으나 현금유입이 부족한 고객, 월 지급액을 활용해 타 금융상품에 분산투자를 희망하는 고객, 안전 선호형 투자자 등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