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행자들은 '사이클릭샤'에서 가장 인도적인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이들은 또한 노인이 운전하는 사이클릭샤를 부담감 때문에 피하기도 한다. 그들의 삶을 위해 더 타야 하는데도 말이다.



사이클릭샤는 일반 자전거를 3륜차로 개조한 인도의 대표적인 '탈 것'이다. 기본 탑승인원은 2명이지만, 유치원 등하교용은 좌석을 개조해 최대 10명 이상이 탄다. 중년 남자가 두 다리 힘만으로 10명 이상을 태우고 가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영상은 지난 1월 어린이여행학교 팀원 16명이 두 대의 사이클릭샤를 타고, 바라나시 기차역으로 가면서 담은 풍경이다.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16,0" width="550" height="400" id="ScrapPlayer" ><param name="movie" value="http://new.tagstory.com/player/basic/100439318/ven:null/"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 /><param name="quality" value="high"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all"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flashVars" value="ratio=Y&volume=&autoplay=&ven=null" /><embed src="http://new.tagstory.com/player/basic/100439318/ven:null/"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16,0" id="ScrapPlayer" name="ScrapPlayer" width="400" height="345" wmode="transparent" quality="hig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Networking="all" allowFullScreen="true" flashVars="ratio=Y&volume=&autoplay=&ven=null" /></object>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종교적인 성지로 꼽힌다. 힌두교 성지로 성스러운 갠지스강이 흐른다. 인도인들은 갠지스 강변 화장터에서 화장을 하고, 목욕을 하고, 신에게 기원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다.



바라나시는 5000년 이상의 고대 흔적이 찬란하게 남아있는 도시로 역사적인 건물이 강변에 가득하다. 도로는 사람의 혈관처럼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그 사이로 소, 소달구지, 짐수레, 보행자, 사이클릭샤, 오토릭샤, 오타바이, 자동차 등이 어우른다. 그래서 경적 소리가 끊이지 않고, 한 번 막힌 도로는 여간해서는 풀리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도 화를 내지 않는다. 화낸다고 될 일이 아니니 말이다.



여행자들은 바라나시 기차역에 도착하면, 시내 중심부에 있는 갠지스강이나 숙소까지, 도시를 떠날 때 다시 기차역까지 최소 두 번은 사이클릭샤를 탄다. 사이클릭샤는 기차역이나 혹은 갠지스 강변에 대규모로 대기하고 있다. 기차역에는 평균 100여 대가 손님을 기다린다. 호객행위가 치열하기 때문에 간혹 운전사(릭샤왈라)끼리 싸움이 붙기도 한다.



사이클릭샤 운전사들은 어쩌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전혀 엉뚱한 장소에 내려놓고 내빼기도 한다. 그래서 내리기 전에 주변 인도인에게 정확한 장소인지 꼭 물어봐야 한다. 한 번 사라진 운전사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찾을 필요도 없다.



사이클릭샤 운전사들은 한국 택시기사들처럼 회사에 사납금을 채우고 일하는 고용노동자들이다. 밤에는 많은 운전사들이 사이클릭샤에 누워 잠을 잔다.



릭샤를 타려면 무엇보다 흥정이 중요하다. 기본운임은 1km에 10루피(250원) 정도이며, 그 이상은 흥정해 가야 한다. 외국인에게는 두 세배의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보통으로 '밀당'을 계속해서 원하는 가격을 잡아내야 한다. 보통 기차역까지 요금은 30루피가 적당하다.





콘텐츠 제공 : <a href="http://www.chingutours.com/" target=_new>친구따라인도가기</a>, <a href="http://www.chinguschool.com/" target=_new>어린이여행학교</a>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