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은 6일 서울 한강 광나루자전거공원 레이싱경기장에서 열린 국제BMX대회에서 BMX 최강자 스트롬버그(라트비아), 지난 대회 우승자인 브래드포드(미국) 등을 제쳤다. 이날은 롱의 23번째 생일이기도하다. 2·3위는 라트비아의 트라이마니스와 베이드가 차지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가 2010년부터 주최한 국제BMX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인증 대회로 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스트롬버그와 브래드포드, 뷰캐넌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BMX(Bicycle MotoCross 약자)는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기로 세계 젊은이들의 인기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BMX는 일정 코스를 달리는 레이싱(Racing), 평지에서 묘기를 부리는 플랫(Flat)과 점프대를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파크(Park) 등 프리스타일(Freestyle)로 나뉘며, 그 중 레이싱이 2008년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20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올 6월 공식 창립한 한국BMX연맹은 크라운-해태제과와 바이클로가 한국BMX유소년단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대회 외에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민간 기업 최초의 국안단 '락음국악단'의 공연과 과자 자전거 만들기, 과자 박스와 포장지, 병 등을 재활용한 작품 전시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