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선이 무너졌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4포인트(0.55%) 오른 1924.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와 5일 연속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장 막판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확대되면서 192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개인은 69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과 783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97%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통신업도 각각 1% 이상 올랐다. 의료장비는 2.19% 하락했고 종이목재와 철강금속도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69% 오름세를 탔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2~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3.8% 상승했고 LG이노텍도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2.1% 올랐다. 현대건설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8% 상승률을 보였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69개 종목은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098.20원으로 하루만에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