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인 "자전거길, 이제는 '살림길'로 부르자"라는 자전거 살림길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이 '살림길따라 들꽃을 만난다'는 주제로 살림길들꽃사랑답사단을 꾸려, 10일 전국 14곳 살림길을 찾아 나선다.
살림길운동은 전국 자전거길 중에서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는 길을 살림길로 선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자전거문화운동이다. 첫 해인 올해 광역지방자치단체 4곳(부산, 대구, 울산, 광주)과 기초자치단체 10곳(서울송파, 충북청주, 경기과천, 경북구미, 강원춘천, 경남창원, 경남진주. 전남순천, 전북군산, 충남부여)이 살림길로 선정됐다.
박삼옥 한국자전거문화포럼 회장은 "살림길(Life Way)이란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탈것(Vehicle)인 자전거가 편안하게 가는 길이다. 따라서 살림길은 생명길이다. 생명길인 살림길에는 생명의 꽃인 들꽃(Wildflower)이 언제나 피어 있어 살림길들꽃사랑답사단이라는 명칭으로 살림길 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답사단은 10일(토) 오전 10시 살림길 1호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평화의 문)을 출발해 16일(금)까지 전국 14곳을 순방한다. 이번 답사단에는 음악인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경륜선수, 사이클선수와 일반 동호인 등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있다.
답사단은 전국 살림길을 백두대간의 개념에 따라 찾아가면서 해당 지역의 생태와 환경, 역사와 문화,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흥미롭게 이야기로 엮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린다. 또한 살림길의 의미를 확인시키고, 자전거와 환경, 생명과 국토 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