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01}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자전거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9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 교육기관으로서, 매장 창업 및 운영 이론과 현장 고객 응대법, 자전거 정비, 자전거 라이딩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이클로 아카데미 제2기 강좌에는 창업·취업 준비 수강생 외에도 현재 지방에서 중소형 자전거샵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각각 제주도, 대구, 경북 문경에서 짧게는 20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작은 자전거샵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이들 중에는 대를 이어 자전거업에 종사하는 이도 있다.
경북 문경에서 2대째 40여 년간 자전거샵을 운영 중인 안승식(28)씨는 "자전거 보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객들의 수준은 높아져 가는데 동네 자전거 점포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화되고 체계적인 점포운영법과 고객응대법(CS)을 배우고 싶던 차에 '바이클로 아카데미'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고 수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자전거샵 운영과 관련해 선진화된 교육을 하는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바이클로 아카데미가 이러한 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바이클로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자전거 시장의 이해와 소매사업 경영 ▲성공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한 CS 전략 ▲라이딩 커뮤니티 관리 및 실습 ▲실전에서 사용되는 미캐닉 등으로 구성되고, 하루 8시간씩 10일간 진행된다. 서류전형 및 전화면접으로각 기수별 16명을 선발하며, 홈페이지(http://www.biclo.co.kr)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현재 자전거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카데미 설립 목적에 맞게 이들에게 체계적인 점포운영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자전거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