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시가 있는 그림' 전은 화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전시회다. 그동안 작가 108명이 463편의 시를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멀리 있는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담은 '오월 소식', 모더니즘적 시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불사조' 등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박돈, 이두식, 윤장열 등 화가 12명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청록파 박두진 시인의 아들 박영하 작가는 아들을 잃은 심정을 담은 유리창 연작을, 황주리 작가는 '향수'를 각각 그림으로 표현했다.
2013년 1월1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서림.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