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주식펀드가 해외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북한 리스크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형주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에 중소형주식펀드가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4월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주간 0.62% 하락했다. 대형주가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0.28% 하락하는데 그쳐 선방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63%, 0.68%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및 중소형지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0.89%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북한 리스크로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8121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0.49% 하락했다. 대형주지수가 0.41% 하락했고,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도 각각 1.05%, 0.72%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42%, 0.36%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인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0.29%, -0.22%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채권알파는 -0.16%의 성과로 선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20개 펀드 중 64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14개에 불과했다.
전기전자업종이 약세장에서 선방하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코스닥 및 운수장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들의 성과가 가장 부진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헬스케어펀드인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가 주간 1.77%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도 1.68%의 우수한 성과로 그 뒤를 이었다. LG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 주식들이 급등하면서 ‘한화아리랑LG그룹&상장지수[주식]’와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 1(주식)(A)’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로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전기전자업종이 2.05% 상승하면서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와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펀드가 각각 1.20%, 0.70%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합류했다.
반면에 코스닥지수 급락으로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등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 펀드가 3%이상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