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주택시장… 불안한 중산층에 정부 주도 뉴스테이 아파트 공급
최대 8년 거주, 임대료 상승 연 3% 제한한 ‘e편한세상 도화’ 실수요자 주목

정부주도의 임대아파트 사업이 대상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계층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신개념 임대 아파트 ‘뉴스테이’가 주목 받고 있다.

그간 임대아파트는 까다로운 입주조건 탓에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 등 사회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공급돼 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 또한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주택난이 심해 지면서 임대아파트의 한정적인 입주조건을 완화해 달라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도 커져갔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2013년 9.03%, 2014년 5.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매매가의 90%에 육박하는 전세가 나오는 등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세 공급이 부족한 탓에 가계 부담을 높이는 월세 가속화가 늘어나 서민은 물론 중산층 세입자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정부는 전월세값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더욱이 지난 7월 22일 발표된 ‘가계부채종합 관리방안’에 따라 원금 상환 여력여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되고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야 돼 내 집 마련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테이는 정부와 민간건설사가 합작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임대 아파트로, 기존 임대 아파트의 선입견을 깬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아파트로서 입주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민간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입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뉴스테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국토교통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뉴스테이로 첫 선을 보이는 e편한세상 도화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과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에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 규모로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해 주거 안정성도 높였다.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보육, 교육, 청소서비스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정한 연 임대료 상승률 5%보다 낮은 3%를 적용해 임차인의 부담을 확 낮췄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59㎡ 표준 임대보증금이 5000만원일 때 연 3% 인상할 경우 2년 뒤 약 300만원, 8년이면 약 1340만원 가량 인상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2년 재계약 시점에 수천만원씩 보증금이 인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셈이다.

또한 시공은 물론 운영과 시설관리, A/S까지도 대림산업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가구 내부 클린서비스, 단지조경 관리서비스, 커뮤니티, 어린이집(향후 국공립 추진 예정) 운영•관리 등 대림산업만의 토털 주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 청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주택소유 유무, 소득수준 제한, 청약통장 등의 제한이 전혀 없다. 또 임대료는 정부에서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영 5km 이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의 임대료의 평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별로 보증금 5000만원~6500만원, 월 임대료 43만원~5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도화동 신동아파밀리에 전용면적 84㎡ 임대시세 보증금 3000만원에 월 70만원, 도화역 대성유니드 전용면적 84㎡ 임대시세 보증금 6000만원에 40만원 수준과 비교해 2년 뒤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조건으로 볼 때 저렴한 수준이다. 발코니도 대림산업에서 무상으로 확장해 주며 재산세 등의 세금도 없다.

e편한세상 도화가 들어서는 도화지구는 약 89만㎡에 약 58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환경과 교통여건, 편의시설이 고루 발달해 있다. 인천 옛 구도심에 위치해 입주 직후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변 재개발, 도심재생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 역시 뛰어나다.

또한 도화도시개발구역 내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로 행정기관들이 더 입주할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행정중심의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행정타운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행정타운 옆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JST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모여있다. 이외에도 2018년까지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 접근도 쉬워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을 이용하면 안양•광명•시흥•안산 방면으로 접근도 쉽다.
e편한세상 도화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숙골로 113 일대 청운대학교 내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8월 28일 (금)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