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에 달하는 부실이 뒤늦게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관련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대우조선을 담당하던 부행장과 담당 실장들을 다른 부서 등으로 전보하는 등 인사 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했던 기업금융부문장을 송문선 부행장에서 정용호 부행장으로 교체했다. 송 부행장은 지난 1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하는 기업금융부문장을 맡아왔다.

대우조선을 담당했던 기업금융 4실 이영제 실장도 창조기술금융본부 산하 컨설팅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실장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가량 기업금융4실장으로 일해 왔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이 알려진 이후 조선업 정상화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경영 관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