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24개 증권사들이 내다본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8조31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로 어닝쇼크에 빠졌던 지난해 3분기(5조2000억원)의 침체에서 벗어나 2분기(8조1440억원) 이후 다시 8조원대로 진입하는 셈이다.
이 같은 증권가의 전망치는 반도체사업부에서 4조원이 넘는 이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최도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사업부가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효과로 4조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전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호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반도체사업부 영업이익 기여도는 45%를 차지하며 주 수익원으로의 역할 지속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