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의원. /자료사진=뉴스1

정갑윤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한 것과 관련 하태경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인명진 위원장과 콤비 플레이"라고 언급했다. 오늘(4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갑윤 국회의원이 탈당 결심을 하셨네요. 이건 인명진 위원장과 콤비 플레이입니다"라며 "최경환-서청원 등 친박 핵심을 몰아내기 위한 압박카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정갑윤 의원을 친박핵심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신당파가 주장한 친박 핵심 8명에 정갑윤 의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친박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다. 주변부가 핵심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정 의원은 미스터 젠틀맨이다. 친박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원의 탈당은 핵심 친박들의 범친박 내 화합에도 걸림돌임을 선언한 것이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친박 해체를 위해 노력하는 인명진 위원장에게 좀 더 힘내시라고 응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갑윤 의원은 "선당후사의 책임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도리라고 판단한다"며 "하루 빨리 새누리당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데 묵묵히 할 일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