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인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임금체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주전남 임금체불액은 735억원(1만96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억원(7.1%)증가했다. 체불근로자도 3811명(23.6%)증가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69억원이 감소한 반면 전남은 432억원으로 전년대비 117억원 증가했다.
광주의 경우는 2015년도에 발생한 1개 기업의 80억 체불액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년대비 10억원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은 조선업의 불황으로 임금체불이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38억원(46.1%)과 건설업 180억원(24.6%)이 전체 체불임금의 70%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53.8%) 및 도소매·음식·숙박업(21.7%), 건설업(18.7%)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광주고용노동청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집중 지도기간’(2017년 1월9~26일)을 설정하고 근로감독 역량을 총 동원해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체불상황 전담팀을 운영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전화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한 청산이 이루어지도록 집중지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