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핵심 캐쉬카우인 D램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1분기엔 주력 거래선인 중화권 업체와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D램의 비트그로스(일정기간동안 생산 또는 판매한 메모리의 총량)는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PC의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의 경우 PC D램가격 급등 부담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한된 D램공급을 감안할 때 3분기부터 D램 가격은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조3300억원, 1조4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각각 6.4%, 17.1%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