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사진=머니투데이 DB
일본 채권투자자들의 미국 국채수익률 전망이 상승 쪽인 가운데 엔화에 대한 전망과 팽팽히 맞서는 분위기다. 생명보험·연기금 등 일본의 채권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시장과 글로벌 외환시장을 움직이는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다.
16일 바클레이즈증권의 일본의 채권투자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석달 기준 미국채10년물 수익률에 대한 상승과 하락간 전망 격차가 29.4로 3주전의 11.1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한 미국 주식의 상승을 기대하는 응답률은 지난달 중순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섰다. 반면 엔화 전망에 대한 상승-하락 전망 차이는 '제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제로는 응답자들의 상승과 하락 응답이 딱 반반이란 뜻이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정책에 대한 일본 채권 투자자들의 전망은 '2회 인상'이 1위였다. 다만 응답률이 35.3%로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1회(29.4%)와 3회 인상(23.5%)도 엇비슷해 사실상 컨센서스 부재를 나타낸다고 바클레이즈는 지적했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 전망은 재정지출 증가(70.6%, 복수응답가능) 항목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감세(58.8%)와 보호무역(47.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