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셰어링 애플리케이션 풀러스가 공동 창업자인 김태호(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지만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등기이사이자 주요주주로 남는다.
김태호 신임 대표이사는 풀러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사업 초기부터 전략 수립,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 업무를 주도해 왔다.
풀러스 창업직전까지 PR마케팅회사인 도모브로더 부대표로 일했고, 이전엔 다음, 네이버 등 주요 IT기업에서 신사업과 마케팅, 전략업무를 담당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풀러스의 취지에 대한 많은 분의 공감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탄탄한 라이드셰어링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이동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지만 전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전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풀러스의 지분은 유지한 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창업 전문가’인 김 전 대표가 또 다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창업자이기도 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쏘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풀러스를 창업했다. 쏘카 지분 일부를 엑시트해 풀러스 창업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풀러스 관계자는 “현재로서 김 전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바는 없다”며 “보유지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