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반기문 불출마. 사진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임한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해 12월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반 전 총장은 풍찬노숙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풍찬노숙이란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는다는 뜻이다.


유 작가는 "(반 전 총장은) 대체로 전망이 뚜렷하고 그 길이 탄탄해 보일 때 나서는 사람이다"라며 "특히 조기 대선이 기정 사실처럼 보여 신당을 창당하기도 벅차다.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주도해 정치 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