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라딕스 오케스트라는 탈북 청소년과 국내 최고 연주자들로 함께 구성된 창단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창단공연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구성으로 일회성 협연이 아닌 독립된 음악공연단체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음악 연주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의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민 문화예술 후원단체인 11프로젝트협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뒤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첫 연주를 한 탈북 청년 피아니스트 안세현의 연주가 화제였다. 또한 Tango Jazz Project ‘La Ventana’의 리더인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와 재즈피아니스트 성기문이, 탈북 청년 기타리스트 송미나와 함께 꾸미는 협연무대도 선보였다.

코리아 라딕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코리아 라딕스 오케스트라는 일회성 자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새터민 가정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안착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라딕스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남북한통일 오케스트라를 내세우며 정기연주회, 전국순회공연, 해외연주회 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