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이사. /사진=에스디생명공학 제공
‘SNP’ 브랜드로 잘 알려진 에스디생명공학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이사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다제비집 마스크팩, 동물 마스크팩 등 주력제품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 색조화장품 등을 출시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에스디생명공학은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SNP’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은 2014년 7월 출시 이후 1억개가 판매되며 2015년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글로벌 마스크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에스디생명공학의 매출액은 2015년 급증했다. 별도 기준 에스디생명공학의 2015년 매출액은 746억원으로 전년 97억 대비 750%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3분기 까지 누적 매출 759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에스디생명공학은 기능성 마스크팩에서 입증된 신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기능성(아크시스), 기초(LAB+), 한방(자아련), 남성용(타임리스) 등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올해에는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종합 화장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오는 20~21일 청약을 거쳐 3월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희망밴드 하단기준 공모금액 600억원이다. 조달한 금액은 물류센터 확장과 연구개발단지 신설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