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진종오 사격선수는 오늘(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진 선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초반 실수로 탈락 위기를 겪었지만, 극적인 역전승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세계 사격 사상 최초의 개인 올림픽 종목 3연패다.
진 선수는 "운동을 시작한 지 정확히 22년이 됐다. 공교롭게 '코카-콜라 체육대상'도 22회째라 더 기분이 좋다. 올림픽을 4번 나갔다. 오래 하다보니 좋은 상을 받게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우올림픽 때 초반에 부진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우수선수상은 박상영(펜싱)과 장혜진(양궁), 우수단체상은 리우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남녀 신인상은 차준환(피겨)과 김소희(태권도), 우수지도자상은 문영철 감독, 공로상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1995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획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