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8에 포스터치가 도입된다. 사진은 갤럭시S8의 콘셉트 이미지. /사진=뉴스1
갤럭시S8에 아이폰스타일의 ‘포스터치’가 도입된다.
1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에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면서 화면 하단에 있던 홈버튼을 없앴다”며 “대신 다양한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포스터치가 가능한 홈버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치는 화면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기능이 실행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이 홈버튼에 적용되면 문자·음성비서 등의 기능도 간편하고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그동안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신규 스마트폰에 도입될 새로운 버튼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포스터치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과 홈버튼이 후면으로 갈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업계 관계자는 “물리적인 홈버튼을 고집해온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홈버튼으로 전환하면서 사용자경험을 극대화 하기 위해 포스터치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지문인식을 트렌드로 만든 것처럼 포스터치도 조만간 새로운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스터치는 2015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전자쇼에서 중국업체 화웨이 ‘메이트S’를 통해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약 1주일 후 애플도 디스플레이 전면에 포스터치를 적용한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7은 디스플레이 전면과 홈버튼에 포스터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