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민선 9기 창원시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황철성 기자

강기윤 민선 9기 창원특례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창원시는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식을 열고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을 시정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멈춰선 창원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창원시는 핵심 공약인 신규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위해 태양광 RE100 산업단지 조성, 진해신항 수소허브 구축,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대표 공약인 에너지 복지연금 도입을 추진해 재생·청정에너지 사업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마산·진해청사 신설, 마창대교 통행료 무료화, 초·중·고교생 시내버스 무상 이용,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공공시설 활용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시는 인수위원회 기간 공약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기획조정, 경제산업, 정주환경, 안전건설 등 분야별 86개 공약의 추진 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천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