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16일 대양산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2017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타당성 등이 인정되면 국비지원 길이 열려 대양산단은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 등을 집적화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시는 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원할히 수행하고 정부부처와 전남도 등과 사전협의 등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중국의 수산물 소비량이 늘어 수출량이 증가 추세고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데 반해 가공율은 18%, 수출량은 7.5%에 그쳐 수산물 가공과 수출산업 기반이 미비한 실정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주산지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을 전남의 미래먹거리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또 중국 수산시장 개척을 위해 원물 생산지 근거리에 가공시설을 집적화하고 수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목포권에 해양수산융복합벨트를 조성하는 선도사업이다.
대양산단에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운송비가 절감되고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수산가공품을 생산해 수출하며, R&D센터, 창업, 무역지원센터 등이 입주업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산가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전남 수산업을 도약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양산단 분양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