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알렉산더 아코스타 노동장관 지명자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예정에 없었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나는 오늘 미국인들에게 내 취임 이후 지난 4주간 이룬 놀라운 진전에 대해 말하려 이곳에 섰다"며 "우리는 놀라운 진전을 보였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우리만큼 이룬 대통령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재계에는 엄청난 낙관주의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과거와 달라진 점이며, 일자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운동 당시 러시아 접촉설 등 자신을 향한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대선 이전에 러시아 정보기관 관리들을 반복적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 또는 측근 누군가가 대선 이전에 러시아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내가 알기로는 아무도 없다"며 "나는 러시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얘기는 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측근들은 당시 러시아에 없었고, 러시아에 전화를 결코 걸지 않았으며 결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모두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단한 사법부에 대해서는 "나쁜 법원"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단한 사법부에 대해서는 "나쁜 법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을 지키기 위한 새롭고 매우 포괄적인 명령을 다음주 초 또는 중순에 발표할 것"이라며 조만간 새로운 이민 규제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직접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의 많은 기자들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며, 훌륭한 미 국민들에게 걸맞은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의 많은 언론사들은 국민이 아닌 특정 이익과 이를 취하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 매우 망가진 시스템"이라며 언론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해"를 입히고 있으며 "통제 불능 수준으로 부정직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직접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의 많은 기자들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며, 훌륭한 미 국민들에게 걸맞은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의 많은 언론사들은 국민이 아닌 특정 이익과 이를 취하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 매우 망가진 시스템"이라며 언론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해"를 입히고 있으며 "통제 불능 수준으로 부정직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언론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 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언론을 이용하는 마치 서커스 같은 분위기"라며 "기자회견은 러시아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주제를 바꾸는데 거의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트럼프는 알고 있었다. 이것이 그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의 기자회견은 그가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한다'(Donald Trump's press conference proves he'll never be presidential)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자회견은 77분짜리 진 빠지는 오락물"이었다며 "앞으로 3년 11개월이 남아있으나 절대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의 기자회견은 그가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한다'(Donald Trump's press conference proves he'll never be presidential)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자회견은 77분짜리 진 빠지는 오락물"이었다며 "앞으로 3년 11개월이 남아있으나 절대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