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손해보험통계연보를 이용해 일반보험 실적분석을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일반보험의 실질 성장률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원보험사는 상품을 팔아 인수한 위험 일부는 보유하고, 나머지 위험은 재보험(원보험을 위한 보험)을 통해 전가한다. 이 중 원보험사가 보유하는 위험 비율이 보유율이다.
또한 국내 손해보험산업 자본금 규모는 2000년 1조9000억원에서 2015년 23조원으로 12배 증가했지만 일반손해보험 보유율은 같은 기간 37.8%에서 46.1%로 상승하는 데 그쳐 사실상 답보상태를 보였다.
특히 기업성 보험은 재보험사가 제시하는 협의요율(재보험자에게 받아오는 요율) 적용 비중이 지속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해상보험의 협의 요율은 2000년 57.3%에서 2015년 82.6%, 책임보험(배상금 등 손해를 보상) 협의 요율은 55.9%에서 65.5%로 높아졌다. 이는 국내 원보험사가 가격결정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 보유율 개선을 위해서는 보험사가 사고위험과 요율 등을 스스로 평가·산출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적정 보유 능력을 보유한 선별적 보유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험통계가 부족한 기업성 보험의 경우 국내외 위험률 관련 자료 등을 이용한 자체요율 산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 보유율 개선을 위해서는 보험사가 사고위험과 요율 등을 스스로 평가·산출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적정 보유 능력을 보유한 선별적 보유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험통계가 부족한 기업성 보험의 경우 국내외 위험률 관련 자료 등을 이용한 자체요율 산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