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밝힌 2017년 1월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방한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122만695명으로 집계됐다.

방한 관광객은 특히 비중국 중화권(홍콩·대만)과 동남아 주요 6개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홍콩 65.1%, 말레이시아 47.8%, 인도네시아 23.8%, 대만 20.7%, 필리핀 18.8%, 싱가포르 18.6%, 태국 7.3%였다.


사드 배치 갈등에도 중국인 관광객 또한 52만1981명에서 56만5243명으로 8.3% 증가했다.

이외에 러시아 17.9%, 일본 13.1%, 미국 2.6% 등 주요국 방한시장도 성장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해 중국의 경우 개별여행객 이벤트 강화와 동계방학 가족단위 관광객 유입 증가를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또 중국과 방한시장의 양대 축인 일본은 20~30대 여성 관광객의 재방문 제고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관광역조 현상도 도드라졌다.

1월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34만48명이었다. 월간 해외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1월인데다 해외여행 열기와 설연휴가 더해져 보다 많은 국민들이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