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은행 본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손 행장을 경남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그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손 행장은 2014년 3월 행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년 동안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끌어 지난해 3월 재선임됐다.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하면 3연임 달성에 성공하는 셈이다.
실제 그가 부임하는 동안 경남은행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취임 당시 1000억원대 수준에 불과한 당기순이익을 2015년 2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지난해엔 저금리와 글로벌 불확실성 상존에도 불구하고 20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960년생으로 마산상고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손 행장은 경남은행 수습행원으로 출발해 은행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경남은행에 처음 입행한 시기는 1978년이며 이후 신탁부와 자금부, 녹산지점장을 거쳐 자금시장본부장, 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