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건강식으로 개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양미리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00톤 이상 많은 양이 잡히는 생선이다. 하지만 짧은 어획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이 잡히는데다 다른 생선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제철에는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연중 판매를 위해서는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양미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가 어렵다 보니 매년 겨울철이면 어민들은 풍어 속에서도 웃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강원도 역시 양미리 축제를 개최하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량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강원도가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양미리 시래깃국은 고객들이 익숙하지 않은 생선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 있도록 추어탕을 만드는 방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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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손질한 양미리를 삶아 곱게 갈은 후 비릿함은 최소화하고, 양미리 본연의 고소함은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만든 특제 양념과 섬유소가 풍부한 시래기를 함께 넣어 푹 끓여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부터 평창, 횡성휴게소에서 양미리 시래기국(판매가 8,000원)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4월부터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 20여곳에 정식 메뉴로 선보여 양미리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재능기부 차원에서 직접 개발한 양미리 시래기국의 레시피를 원하는 강원지역 음식점주라면 누구에게나 제공해 양미리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양미리는 고칼슘, 고단백 생선으로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나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며 “앞으로 양미리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민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