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46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5억원, 96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2억7375만주, 거래대금은 3조882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 건설업은 2% 이상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 음식료품은 1% 이상 올랐다.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는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은 인테리어 관련주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33%가량 늘어나면서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CC,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등이 2~6%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기업분할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3% 이상 올랐고 LG전자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5% 가까이 뛰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로부터 새로운 지분 매각 방안을 제안 받았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NAVER, POSCO 등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의 굴삭기 내수 판매 호조세에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진해운에게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한 544개, 하락 종목 수는 25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