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육아산업 시장 진출 방안을 찾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11~12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에서 열리는 제4회 쿤밍 Pan-Asia 육아산업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10일 저녁 출국한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에는 유아용 식품을 생산하는 전남지역 3개 업체가 동행한다.
이들은 박람회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업체를 조사하는 등 중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중국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박람회 참관 외에 11일 윈난성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농업 기술과 문화예술, 전통의학 및 생물산업 분야를 비롯한 두 지역의 관심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화훼와 차 생산 및 유통시장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윈난성의 쿤밍 도우난(斗南) 국제화훼경매센터, 캉러(康樂) 차 문화센터도 둘러보고 전남 관련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25개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생활양식과 독특한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윈난성 민족촌(民族村)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 지사의 방문이 두 지역의 교류와 주요 산업 분야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