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문재인 관련주로 꼽히는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79%, 6.73% 급등했다. 헌재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이들 종목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고려산업도 전 거래일 대비 2.26% 올랐다. 고려산업은 자회사 금강공업의 사외이사가 문 전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에 문재인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번 탄핵 인용으로 현재 대선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문재인 후보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상승세를 타던 박 전 대통령 관련주는 파편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세로 반전됐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EG 주가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7.98%까지 떨어졌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도 전 거래일 대비 3.95% 하락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 관련주로 꼽히는 백금T&A(7.31%)와 엘디티(0.44%)은 상승세를 탔다. 이재명 테마주인 시공테크(0.16%와 에이텍(1.02%)도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