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 /사진=뉴시스(AP 제공)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이방카 트럼프가 백악관에 사무실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로 실질적 퍼스트 레이디로 통하는 인물이다.

이방카 변호인 제이미 고어릭 변호사에 따르면 이방카는 이번주 안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기밀 정보 및 통신장비 사용 허가를 얻을 예정이다. 고어릭 변호사는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과 귀'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조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은 서쪽 별관 웨스트윙 2층으로 디나 하비브 파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 사무실 옆방이다. 하지만 행정부에서 공식 직무를 맡지 않은 대통령 자녀가 백악관에 사무실을 얻은 것은 이해 충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이방카는 성명에서 "평생 그래왔듯 아버지에게 솔직한 조언과 충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의 성인 자녀에 대한 선례가 없지만 정부 공무원에게 주어진 모든 윤리규정을 자발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