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결핵예방 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군 보건소 김명희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대한결핵협회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결핵예방 관리사업 평가'를 실시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예산 4300만원을 투입해 결핵환자 관리는 물론 입원명령자 입원비 및 부양가족 생계비와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잠복결핵 감염검사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병·의원 접촉자 검진비 지원 ▲소집단 역학조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공조를 통해 90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무료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 ▲결핵 발생률이 높은 5개면 2500명의 주민검진과 관내고등학생 900여명에게 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관이 협력한 점도 이번 표창 수상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