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가상현실 쇼핑몰 구축사업은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 쇼핑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기술성·경제성·수용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쇼핑몰'이 구축되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상 쇼핑몰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자 선정 사업공고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VR 쇼핑몰'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명 거리상권과 전통시장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일부 제조업체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VR 속에서 구현하고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일부 유통기업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있지만 실험단계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상현실 쇼핑은 시‧공간 제약을 탈피해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