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걱정보다 실적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실적 개선보다는 앞으로 예상되는 단가하락에 대한 우려와 P10 투자 방향, 모바일 AMOLED 진행 상황에 대한 우려를 보다 많이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런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주가와 실적 괴리도가 너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1분기뿐만 아니라 2017년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조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대형 LCD 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9.9% 감소한 7조1530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2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전망 대비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패널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제품믹스가 지난 4분기 대비 개선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이후 대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LCD 업황이 4분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