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속도를 내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크게 놀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8380억원으로 전월(8조95억원) 대비 5조8285억원(72.8%) 증가했다.
주요 발행 기업은 우리은행(1조58억원), 하나은행(9576억원), 국민은행(6000억원), 기아자동차(5000억원), 신한은행(4954억원), S-OIL(4000억원), 호텔롯데(3000억원) 등이다.
일반 회사채는 48건, 4조9500억원으로 2조4850억원(100.8%) 늘었다. AA 이상 등급 비중이 83.2%고 BBB등급 이하 발행은 없었다.
자금 용도는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됐으며 장기채 발행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이슈로 기업들이 금리인상 전에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미국이 금리인상을 2~3차례 더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상반기 발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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