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지사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의 국정 농단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반칙과 부정부패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려는 촛불 시민의 숭고한 뜻을 야권 주도의 민중 혁명 운운하며 현 정국을 무정부 상태로 규정했다"며 "정권 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의 열망을 색깔론으로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권 부대변인은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 바라지도 않는다. 자신의 대선 행보를 위해 국민을 또 다시 편 가르고, 좌파 정권 운운하며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을 더 이상 오염 시키지 말기 바란다"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 사퇴는 시도하지 말기 바란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홍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대선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홍 지사는 득표율 54.15%(현장투표 61.6%, 여론조사 46.7%)로 1위,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19.3%(21.1%, 17.5%)로 2위,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는14.85%(5.1%, 24.6%)로 3위,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70%(12.2%, 11.2%)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