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의전당

러시아 음악의 개혁자 무소륵스키의 역작 <보리스 고두노프>가 한국 오페라계에 회심의 일격을 던진다.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는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 러시아를 지배했던 실존인물 보리스 고두노프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린다. 황권 찬탈의 야심에 눈이 멀어 황태자를 살해하고 그 망령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이한 고두노프의 이야기로 화려한 기교의 아리아가 아닌 장엄하고 숙연한 합창과 중창이 그리는 러시아 특유의 색채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비범한 창조, 파격의 연출가로 불리는 스테파노 포다와 함께하는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일시 4월20~23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8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