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눈사태로 한국인 등산객 5명이 사망했다. 오늘(10일) 외교부는 캐나다 밴쿠버 눈사태로 한국인 산악인 5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사실 관계와 피해자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캐나다 관계당국에 사실 관계 및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쿼미시 소재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인근에서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산악인 5명이 눈사태에 쓸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밴쿠버선'과 AFP통신에 따르면 4명의 시신은 9일(현지시간) 정오쯤 해발 1600m 하비산 정상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그 이후 수습됐다.
밴쿠버 한인 사회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김모, 손모, 정모, 조모, 최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4시쯤 산 정상에 걸린 설비(雪庇·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에 따라 형성된 처마 모양의 적설)에 휩쓸려 라이온스 베이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