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기업(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 창업지원기관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지역 경제의 효자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남과학대 POST-BI에서 창업한 지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에이테크는 창업한 지 2년만에 정밀금형부품과 자동화설비용 지그분야에서 자사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2년만에 매출액이 6배 증가하고 고용도 8배 증가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호남대 BI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엑스페론골프(주)는 듀업밸런스 골프공 디스커버리Ⅲ를 출시해 제너럴 파트너스로부터 15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 광조우 캔톤페어에서 240만 달러의 수출계약하는 데 힘입어 2년만에 고용인원이 10배로 증가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은 ㈜스튜디오버튼, ㈜엔버즈, 다공솔루션, 네이비 등 29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지난해 26억원의 투자유치, 매출 49억원, 79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스튜디오버튼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지난해 EBS 시청률 연속 8주간 1위에 올라 애니메이션 합작 제작과 캐릭터완구 판매로 성장일로에 있으며, VR게임업체인 ㈜엔버즈는 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 SW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이날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나눔공간에서 호남대 창업보육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을 비롯해 ㈜에이에이테크 등 지역 성공 스타트업기업 등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창업이 활발치 못했던 광주·전남지역에서 몇몇 우수한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어 이젠 우리지역도 기술창업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지역 팁스운영사, 우수한 액셀러레이터 육성, 투자펀드 확대 등 보다 많은 창업기회, 투자기회 마련 등 벤처창업인프라에 적극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광주·전남지역에 창업열기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유용한 정책을 개발할테니 지역 청년들도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최근 청년창업펀드 투자금 성공적인 유치를 계기로 대학, 연구소, 창업전문기관과 함께 투자전문가 양성과 유치 등 광주·전남지역이 벤처창업인프라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