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카페 토니버거가 중산층 창업 업종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산층 창업 업종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이 주춤하는 사이, 커피 전문점에 비해 수익성을 높인 수제버거 카페가 중산층의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불황으로 건물의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건물주들의 투자형 창업 아이템으로 수제버거 카페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도 토니버거의 부상 원인 중 하나이다.

토니버거는 우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버거, 수제핫도그, 수제맥주 등 수제 음식이 뜨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창업시장도 업종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데, 1억 원 이하 생계형 소자본 창업 업종으로는 수제핫도그 전문점이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생계형 및 투자형 창업 업종으로는 수제버거 카페가 핫(hot)한 아이템으로 시장의 관심을 유인하고 있다.
▲ 토니버거 매장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토니버거는 메뉴의 가성비가 높고, 종류도 다양하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제버거임에도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비교해 가격이 높지 않다. 주 메뉴 가격대가 3000~5000원 대이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투빅버거’는 17㎝ 크기의 치킨패티가 특허까지 받은 대용량인데도 가격은 3400원밖에 안 한다. 쉐이크쉑버거를 겨냥해 출시한 ‘치즈쓰리스타버거’ 3종도 맛과 양,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다.

특히, 최근에 인기 스타 홍석천 셰프와 함께 출시한 멕시칸푸드는 초반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리또볼’, ‘타코’, ‘프라이즈’, ‘콘파이’ 등 10여 가지 멕시칸푸드 메뉴가 있다. 가격대는 2800~5000원대이고, 역시 가성비 높은 메뉴로 멕시칸푸드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토니버거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제버거와 멕시칸푸드의 복합화를 이뤘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식상하지 않는 간식 또는 식사의 장소가 되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메뉴의 복합화로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점점 경쟁이 심해지는 창업시장에서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를 갖춘 것이다.

토니버거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점포 디자인이다. 19세기 웨스턴 스타일의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역마차바퀴, 진(Jean) 등의 표현물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국 서부의 카이보이를 모티브로 해서 브랜드 심볼과 로고를 디자인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특히 여성 고객들이 좋아한다. 

젊은 여성들이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수제버거와 멕시칸푸드를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토니버거 관계자는 “여성 고객이 경쟁 브랜드보다 많은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토니버거는 맛과 품질이 좋은 가성비 높은 메뉴를 구성하고, 점포 인테리어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수익성 높은 예쁜 점포 하나를 갖고 싶어 하는 중산층 여성 창업희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