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이날 현판식을 갖고 카드사회공헌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재원은 지난 2011년 발족한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기금잔액(66억원)과 소멸된 카드포인트 등을 합친 300여억원 규모다. 올해는 설립기금 및 재단 관리비 등을 제외한 200여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신용카드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적 활동 및 학술 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의 공익활동을 펼친다.
상반기 중에는 재활이나 피해지원이 필요한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9개월 이상 성실히 변제한 카드회원은 최대 200만원(연 2~4%, 5년 내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년은 하반기에 학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을 이용하는 영세가맹점(연매출 2억원 미만)은 상반기 중 신용카드 사회공헌 우대금리 0.5%포인트를 적용받아 대출이 가능해진다. 재단은 오는 하반기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및 법률자문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인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신용카드업계가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재단 출범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 카드업권이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