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25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굴하는 ‘World Class 300’에 광주·전남지역에서 GOC㈜·성일이노텍 등 2개사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World Class 300’선정 요건은 ▲매출액 400억∼1조원 ▲ 직전년도 직간접 수출비중 20% 이상 ▲ 3년 평균 R&D 투자비율 2%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15% 이상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성일이노텍과 GOC 등 2개사가 새롭게 World Class 300’에 포함되면서 2012년 ㈜오이솔루션(광주), 2015년 케이씨㈜(전남)·㈜파루(전남), 2016년 남도금형(광주)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6개사로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은 글로벌 기반이 열악한 구조 탓에 지난해까지 전국 대비 선정비율이 1.7%(230(4))에 그쳤으나 광주중기청과 광주시의 전략적 육성정책의 노력으로 전국 대비 선정비율이 2.3%(265(6))로 향상됐다.
GOC㈜는 광케이블 제작 전문기업으로 생산품의 60%를 인도네시아, 멕시코, 포르투갈 등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190억원보다 늘어났으며 고용인원은 105명으로 전년 81명에 비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3.5%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광융합 부품분야에서 2025년 세계 10대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일이노텍은 가전·가구제품 데코글라스 전문기업으로 3D 스크린 인쇄 기술로 생산품의 41%를 인도, 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과 함께 고용의 증가세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 회사는 데코글라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마케팅을 강화하여 2021년에는 친환경 데코·스마트 글라스분야에서 세계 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을 5년간 종합 지원받게 된다.
또 중기청은 기술개발에 15억 한도의 R&D와 4억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핵심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5개 기관은 수출관련 자금지원, 보험요율, 보증한도, 수수료, 해외전시회참가, IP 전략개발사업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올해 상반기내 가능성이 높은 3 ~ 4개사를 새롭게 발굴해 우리지역에서도 월드클래스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